8월 4주 차 대구·경북 ‘날씨 체크’ 시작합니다.
이번 주도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절기 ‘처서’를 앞두고 있지만 더위는 식을 줄을 모르는데요.
비 소식도 없어 계속해서 무더위가 예상됩니다.
우리 지역 8월 4주 차 평년 최저 기온 22.6도, 평년 최고 기온 30.7도였습니다.
다시 더운 성질을 가진 두 개의 폭염 고기압이 한반도를 짓누르고 있습니다.
대구와 경북 전 지역에도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고요.
서쪽에서 고온다습한 공기까지 유입돼 이번 주 계속해서 푹푹 찌는 찜통더위가 예상됩니다.
<대구·경북 폭염특보 현황 25.08.18. 기준>
▶ 폭염경보 : 대구, 경상북도(구미, 영천, 경산, 청도, 고령, 성주, 칠곡, 김천, 상주, 안동, 의성, 청송, 포항, 경주, 영덕, 울진 평지)
▶ 폭염주의보 : 경상북도(문경, 예천, 영주, 영양 평지, 봉화 평지, 경북 북동 산지), 울릉도·독도

주간 날씨 보고 가세요!
8월 4주 차 아침 기온 24도에서 25도, 낮 기온은 33도에서 35도 예상됩니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요.
이번 주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폭염이 최고 체감온도를 33~35도 안팎까지 끌어올리겠습니다.
더불어 한낮의 무더위는 밤에 열대야로 이어지며 종일 덥겠습니다.
한편, 화요일부터 수요일 사이 경북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에는 강풍이 예상되는데요.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도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야외 활동과 외출 자제,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 철저
▶ 영유아·노약자·임산부·만성질환자는 온열질환에 걸리기 쉬워 건강관리에 유의
▶ 실내외 작업장, 논·밭, 도로 등에서는 기상장비가 설치된 곳보다 체감온도가 더 높을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
▶ 가축(특히 가금류)이 열 스트레스를 받기 쉬우니 송풍장치를 가동하고, 축사 내부 분무 장치 가동
▶ 집단 폐사 가능성이 있으니 가축 사육 밀도를 낮추고, 시원하고 깨끗한 물 자주 주기
▶ 병해충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농작물 미리 살피고, 방제 실시
▶ 고수온 특보(국립수산과학원 발표) 발령 해역은 양식 생물 질병과 폐사 발생 징후 시 관계기관 신고
▶ 온열질환에 걸리기 쉬우니 수시로 수분 섭취, 장시간 농작업·나 홀로 작업 자제
▶ 전력량 사용 증가로 인한 에어컨 실외기 화재 및 정전에 대비, 차량에 인화성 물질 두지 않기
▶ 물놀이 안전사고에 주의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 건강 잘 챙겨주세요!
지금까지 이번 주 날씨 체크! 기상캐스터 유하경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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