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구속 수사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실명 위기에 처했다는 주장에 대해, 법무부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지난달 10일 내란특검팀에 의해 구속된 윤 전 대통령은 당뇨망막증 진단에도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해 실명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법무부는 "안과 질환과 관련해 두 차례 외부 진료를 허용하는 등 필요한 의료 처우를 모두 제공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눈 질환을 포함해 윤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가 매우 안 좋다고 보기 어렵다"라고 밝힌 법무부는 서울구치소에서 실시간 건강 상태를 확인했으며, "건강권 보장을 위해 적정한 의료 처우를 제공하고 있다"라고 덧붙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직권남용, 특수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와 함께 증거 인멸 우려로 구속됐지만, 건강 상태를 이유로 내란특검팀과 김건희특검팀의 소환조사에 불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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