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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기업은행, '일시적 유동성 위기 기업' 지원

김철우 기자 입력 2025-08-15 10:00:00 조회수 9


신용보증기금은 기업은행과 '일시적 유동성 위기 기업 협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기업은행이 추천하는 기업을 신보의 '빌드업 프로그램' 대상으로 추가하고 부실 징후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미리 찾아내, 더 많은 기업의 성장성 회복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자 마련됐습니다.

빌드업 프로그램은 성장 가능성은 있으나 매출액, 총자산, 상시종업원 수 등이 정체되거나 감소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규 보증과 자구 계획 수립 컨설팅 등을 제공해 신속한 정상화를 돕는 사전 구조조정 제도를 말합니다.

기존에는 신보 보증을 이용 중인 기업만 지원했으나 이번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이 신용위험평가 A에서 D등급 가운데 B등급 또는 B등급 예상 기업을 추천하면 보증 이용 여부와 관계없이 빌드업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한편, 신보는 지난 2월 전국 8개 영업본부에 '기업 밸류업 센터'를 신설하고 빌드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한 사전 구조조정, 실패기업의 재도전을 지원하는 사후 구조조정,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 구축 등을 통한 기업 구조조정 종합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2025년 1,500억 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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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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