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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음주 운전' 교육부 장관 지명?···국가교육위원장, 조민에게 의사 면허 주려 하나?"

권윤수 기자 입력 2025-08-14 11:40:23 조회수 3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최근 장관 인선을 두고 점입가경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천 원내대표는 8월 14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이 음주 운전 전과자인 상황에서 교육부 장관까지 전과가 있어서 되겠냐?"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음주 운전 방지 공익 캠페인을 하면 뭐 하나?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음주 운전을 해도 대통령과 교육부 장관을 할 수 있다'라고 가르치는 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음주 운전 문제가 없는 교육부 장관을 찾는 게 그리 어려운 일이냐?"라고도 했습니다.

또 차정인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국가교육위원장으로 지명한 것에 대해서는 "이재명 대통령은 왜 이렇게 조국 가족 지키기에 진심이냐?"라며 "지금 이 기세라면 조민에게 의사 면허까지 주지 않을까 걱정된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조민의 입학 취소에 항상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하는 진성 조민 지킴이가 아닌, 입시 비리로 정당한 기회 박탈된 피해 학생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국가교육위원장이 돼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천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은 '국민 주권 정부'를 표방하더니 '내 편 주권 정부'를 만들었다"라며 "자기 사람 챙기기, 코드 인사는 이제 그만하고 정상적인 인물과 전문가를 써달라. 그렇지 않으면 윤석열 정부와 같은 실패와 몰락의 길을 걸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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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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