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MBC NEWS

대구 자치경찰위원회, 스토킹 범죄 적극 대응

박재형 기자 입력 2025-08-12 09:19:36 조회수 5

사진 제공 대구광역시
사진 제공 대구광역시

대구 자치경찰위원회가 최근 잇따르고 있는 스토킹 범죄에 적극 대응합니다.

이를 위해 경찰과 함께 보호 조치가 진행 중인 대구 지역 170여 건의 스토킹 사건을 오는 29일까지 전수 점검하고, 각 사건의 위험성을 재평가하기로 했습니다.

재발 우려가 큰 가해자에 대해서는 위치 추적 전자 장치 부착, 1개월 이내 유치장·구치소 유치 등 추가 보호 조치를 통해 강력 사건으로 번지는 것을 차단하고 보호조치 위반이 확인되면 즉시 현행범으로 체포할 계획입니다.

또 가해자로부터 피해자를 신속히 분리하기 위해 사건 초기부터 100미터 이내 접근 금지, 전기통신 이용 접근금지 등 긴급 응급조치를 적극 활용합니다.

전자장치 부착, 유치 등 잠정 조치가 나오기 전까지 피해자 보호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접근 금지 처분을 받은 대상자 중 재범 위험성이 높은 가해자에 대해서는 경찰력을 집중 배치하고, 예방 순찰, 불심 검문을 강화합니다.

대구 자치경찰위원회는 내년 예산안에 초소형 고성능 지능형 CCTV 설치 예산을 2억 원 규모로 확대 편성하고, 피해자 심층 상담·치료·회복 지원, 수사·법률·의료 서비스 등을 전문 기관에 위탁해 치유부터 회복까지 통합 지원할 예정입니다.

  • # 잠정조치
  • # 스토킹범죄
  • # 전자장치부착
  • # 대구자치경찰위원회
  • # 현행범체포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박재형 jhpark@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