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은 국가 무형유산 유기장 명예 보유자 이봉주, 보유자 이형근, 손자인 이수자, 이지호로 이어지는 방짜유기 작품을 전시하는 '3대로 피어나는 방짜유기의 생명력' 특별 기획전을 내일부터 10월 19일까지 합니다.
이번 전시는 2025년 100세를 맞이한 이봉주 선생의 작품세계와 아들 이형근, 손자 이지호로 이어지는 3대에 걸친 방짜유기의 전통과 현재 그리고 미래를 가늠해 보기 위한 겁니다.
이형근 님의 주요 작품은 다양한 크기의 방짜 좌종 시리즈로 웅장한 울림과 기품 있는 소리를 자아내는 좌종은 유기 만의 힘 있고 은근한 멋을 잘 보여줍니다.
전시 개막식은 8월 12일 오후 3시 방짜유기박물관 로비에서 개최하며, 주요 박물관 관계자와 무형유산 관계자, 일반 시민 등이 참여합니다.
이봉주 선생은 1926년 평안북도 정주군에서 태어나 1948년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서 방짜유기 제작 기술을 익혀 1983년 국가 무형유산 유기장 방짜유기 기능보유자로 선정됐습니다.
전국 유일의 방짜유기 전문박물관인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은 국가 무형유산 이봉주 선생이 평생에 걸쳐 제작한 유기 작품 등을 기증받아 2007년 5월 25일 개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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