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문은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재명 대통령이) 방미 전에 일본을 방문해 대일 중시의 자세를 보이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조현 외교부 장관이 지난달 29일 취임 뒤 처음 일본을 찾고 미국을 방문한 사례를 들어 "이재명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를 대응하는 데에서 일본과의 안정적 관계를 중시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도 "양국 정부가 23일을 축으로 정상회담을 여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과 미국을 잇달아 방문해 한미일 협력을 중시하는 자세를 강조하려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는 25일쯤 한미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번에 이 대통령이 미국보다 일본을 먼저 방문하면 대한민국 정부 수립 뒤 처음으로 방미보다 방일에 나선 대통령이 됩니다.
이 대통령이 일본을 먼저 찾으면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관세와 분담금 인상 등에서 같은 처지인 일본과 공동 대응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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