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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국립대 육성 사업 성과 평가 최대 사업비 확보

김철우 기자 입력 2025-08-07 16:55:57 조회수 2


경북대학교가 '2025년 국립대학 육성 사업 성과평가'에서 인센티브 164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국립대 가운데 최대 사업비인 273억 원을 받게 됐습니다.

국립대학 육성 사업은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시행하는 정부 재정 지원사업으로, 대학이 자율적 혁신으로 경쟁력을 강화해서 지역 균형발전의 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이번 성과 평가는 2023년 이후 교육혁신 성과와 2025년 전략을 대상으로 이뤄졌는데, 경북대는 '교육혁신 성과'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습니다.

경북대는 계열 구분 없는 통합 모집 시행, 전공 자율 선택제의 안정적 운영, 디딤돌 수업을 통한 전공 탐색 기회 제공 등 유연한 학사제도 정착을 통해 학생의 교육 선택권을 확대하고, 중도 탈락 방지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 모듈형 교육과정의 정량 성과 도출, 학생 주도 진로 설계 수업, 실전형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교육 성과의 구체적 환류 기반을 구축한 점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허영우 경북대 총장은 "경북대가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실질적인 혁신을 추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컬대학30 사업과 RISE 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지역 혁신을 견인하고 국가 전략에 기여하는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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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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