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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제3산업단지, '청년 친화형 첨단 복합단지'로 탈바꿈···2028년부터 본격 운영

도건협 기자 입력 2025-08-07 10:44:01 조회수 21


대구 제3산업단지를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로 바꾸는 사업이 본격 추진됩니다.

대구 제3산업단지관리공단은 2027년까지 청년문화센터 건립 사업과 노후 공장 리모델링, 임대형 기숙사와 주차 편의시설 등 4개 사업을 추진해 2028년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총사업비 380억 원 중 250억 원은 국비로 지원되고 나머지 130억 원은 관리공단이 현금이나 현물로 제공합니다.

대구 제3산업단지는 서울 구로공단, 부산 사상공단과 함께 1960년대에 조성돼 오랜 기간 국가 산업 발전에 중추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후 2026년 노후 산단 재생 사업 시행과 함께 대구 제3산업단지로 명칭을 바꿨습니다.

홍종윤 대구 제3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은 "대구 지역의 우수한 청년 인재가 지역에 정착하고 일할 수 있도록 로봇·IT 등 첨단산업 유치와 더불어,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주거‧편의시설을 함께 조성해 나가고 있다"며 "대구 제3산업단지를 청년과 문화가 함께하는 미래형 산업단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인 우재준 의원(국민의힘, 대구 북구갑)은 "좋은 환경이 갖춰졌을 때 우수한 인재들이 모이고 그들이 또다시 지역과 국가의 발전을 이끄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대구 발전을 이끌 좋은 사업들을 발굴하고, 청년 인재들이 문화‧주거‧편의시설 전반에서 좋은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관리공단은 앞으로 대구시와 협력해 지역 청년문화 및 예술의 거점이자 지역 혁신산업의 컨트롤 타워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이에 따라 산업단지 내 근로환경과 정주 여건이 개선돼 청년층 유입과 지역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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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협 do@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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