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병원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40대 남성이 특수 상해 등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대구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이 남성은 8월 6일 저녁 8시 반쯤 달서구에 있는 한 정신병원의 출입문을 부수고 흉기를 든 채 병원 직원에게 달려든 혐의를 받습니다.

남성을 말리던 병원 직원 2명이 다쳤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