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장학재단과 교육부는 2025년 2학기부터 산불 피해, 전투기 오폭 피해, 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지역의 피해 가정 학생들에게 '재난 피해 가구 등록금'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재난 피해 가구 등록금 지원'은 국가적 재난으로 인해 경제적 손실을 입은 피해 주민들이 예상치 못하게 학업을 중단하지 않도록 학비를 지원하는 국가장학금입니다.
특별재난지역 선포일 기준으로, 다음 학기부터 1년간 2개 학기를 연속해서, 등록금 범위 내 필수경비를 학자금 지원 구간 및 재난 피해 경중에 따라 차등하여 지원합니다.
특별재난 지역의 피해 가구 학생은 국가장학금을 신청해야 하며, 2025년 2학기 1차 신청 기간에 신청을 하지 못한 경우에 2차 신청 기간에 신청해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또 별도로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주택 피해 규모 확인 및 신고가 완료되어 피해 가구로 인정된 학생에게 지원되므로, 피해 지역 지자체에 피해사실을 신고해야 합니다.
한국장학재단 배병일 이사장은 "이번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피해 가구의 대학생에게 신속하게 등록금을 지원하여, 국가적 재난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한국장학재단은 예상하지 못한 어려움으로 대학생들이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등록금 지원을 확대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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