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발행한 민생 지원금을 소비자들이 생필품 구매에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대구시 군위군 산성면, 경북 구미시 옥성면 등 대구·경북 많은 면 지역에는 '마트·슈퍼·편의점' 유형의 지역화폐 가맹점이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국회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으로 전국 117개 면 지역에서 마트·슈퍼·편의점 지역화폐 가맹점이 '0곳'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경북의 경우 군위군 산성면·소보면·우보면, 구미시 옥성면·무을면, 김천시 구성면·영순면, 안동시 녹전면·남후면·예안면, 영덕군 창수면, 영양군 수비면·일월면·석보면·입안면, 영주시 평은면, 영천시 자양면·대창면·화산면, 예천군 효자면, 울진군 금강송면·매화면, 의성군 신평면·안사면·점곡면·사곡면·단북면·구천면, 청도군 각남면 등 29곳이 해당합니다.
행정안전부는 농어촌 지역의 소비 쿠폰 활성화를 위해 최근 지역사랑상품권법 운영 지침을 개정해 농협 하나로마트에 대해서는 '연 매출 30억 원 이하'라는 기맹점 등록 제한 규정을 일부 완화했습니다.
하지만 용혜인 의원은 "주변의 다른 슈퍼나 마트가 추후 가맹점으로 등록하면 하나로마트 등록은 취소되기 때문에 지역민의 편의성을 높이고, 내수 진작 효과를 높이려면, 전국 면 단위 하나로마트는 조건 없이 가맹점 등록을 허용해야 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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