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사이 많은 비가 내린 경북 지역에도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8월 4일 새벽 2시 10분쯤 경북 구미시 선산읍의 한 하천이 범람하면서 고립된 야영객 4명이 구조됐습니다.
이보다 앞선 4일 자정쯤 경북 영천시 고경면 일대에는 낙뢰로 650여 가구가 정전됐다가 3시간 반 만에 복구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3일부터 4일 오전 6시까지 28건의 비 피해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시군별로는 190mm 넘는 비가 쏟아진 고령이 13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산 5건, 경주와 구미 각각 3건, 포항 2건 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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