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영천 화장품 원료 공장에서 난 큰불이 9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8월 3일 낮 12시 42분쯤 경북 영천시 금호읍 구암리 채신공단 내 화장품 원료 제조공장에서 큰 폭발과 함께 난 불은 9시간여 만인 오후 9시 53분쯤 완진됐습니다.
이 불로 공장 관계자 40대 남성 1명이 연락이 두절됐으며 3명이 화상 등으로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불이 나자 당시 근무 중이던 11명 가운데 10명이 대피했지만, 한 명은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화재 당시 폭발 충격으로 공장에서 300m 떨어진 편의점 유리가 파손되기도 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4일 오전 6시 30분쯤 실종자 수색 작업을 재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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