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2 전당대회 직후 강선우 의원과 통화했다며 강 의원의 든든한 울타리게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8월 2일 밤 자신의 SNS에 "강선우 의원과 통화했다"라며 "많은 위로를 해주었고, 당대표로서 힘이 되어드리겠다고 약속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조만간 만나서, 다시 힘내서 의정활동 잘 하자고 했다. 제가 강선우 의원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라며 "힘내시라"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초대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던 강 의원은 보좌진 갑질 의혹 등으로 현역 의원 가운데 최초로 낙마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한 주진우 의원은 8월 2일 밤 자신의 SNS에 "정청래 대표의 '강선우 감싸기'는 국민과 싸우자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주 의원은 "갑질을 당한 보좌진, 강선우의 가식에 분노한 민심을 달래야 했는데, 정반대로 갔다"라며 "한마디로 국민과 싸우자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난 정청래 대표를 법사위원장 때 직접 겪어 봤다. 오직 민주당의 강성 지지층만 보고 일을 한다"라며 "정청래 대표의 극단주의가 국민의 등을 돌리게 할 날이 머지않았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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