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소방이 9월까지 소방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소방안 전 전수 조사를 합니다.

이번 전수 조사는 당시 법에 따라 스프링클러가 일부만 설치되어 있는 노후 공동주택에서 불이 났을 때 대규모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조사 대상은 건축 허가일로부터 20년 이상 지나고, 스프링클러가 일부만 설치되어 있는 아파트 단지 1천3백여 곳입니다.

소방 당국은 소방시설 유지 관리 상태와 화재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피난·방화 시설 관리 실태 등을 확인합니다.

같은 기간 아파트 화재 시 대피법, 소방 시설 활용법 등 화재 예방 교육도 실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