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의 관세협정이 타결됐지만 철강은 50%의 고율 관세를 유지하게 되면서 철강업계와 지역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철강업계에서는 높은 관세율로 인해 국 내 경쟁이 어려워져, 대미 철강 수출이 더 악화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현대제철과 포스코는 미국에 제철소 설립을 추진하는 등 현지 진출을 계획 중이지만, 본격적인 가동은 2029년 이후가 될 예정이라 즉각적인 대응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경상북도는 포항을 산업 위기 선제 대응 지역으로 지정하고 철강산업 지원 특별법을 제정하는 등 정부와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