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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주간 운영

변예주 기자 입력 2025-08-02 10:00:00 조회수 3

사진 제공 정신대할머니와함게하는시민모임
사진 제공 정신대할머니와함게하는시민모임

(사)정신대할머니와함께하는시민모임이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앞두고 8월 9일부터 대구에서 기림 주간을 운영합니다.

8월 9일 오전 11시 대구 중구 2·28기념중앙공원 소녀상 앞에서 기념식이 열립니다.

기념식에는 위안부 피해 생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참석한 가운데 피해자 현황 보고와 추모사 낭독, 소녀상 헌화식 등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14일 저녁 대구 한영아트센터에서는 '할머니께 바치는 위로와 희망의 노래' 음악회가 개최됩니다.

기림 주간 동안 위안부 역사관인 '희움'도 무료로 문을 엽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1991년 김학순 할머니가 처음 피해 사실을 증언한 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국가 기념일로, 2025년으로 34주년을 맞습니다.

한편, 지난 5월 이옥선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면서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6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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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예주 yea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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