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약용작물 고본의 국내 첫 품종인 '녹향'을 개발해 국립종자원에 품종 보호 등록을 했습니다.
녹향은 기존 재래종 고본에 비해 외형과 향기 면에서 우수하다고 밝혔습니다.
고본은 두통과 감기, 해열 등에 사용돼 온 약용작물로 산간 지역과 고랭지에서 자생하거나 재배되며, 향이 좋아 관상용으로도 인기가 있는데, 최근에는 기능성 식품 소재와 화장품 원료로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경북 농업기술원은 고본의 경우 재배 방법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표준화된 품종이 없어 농가와 소비자 모두 접근이 쉽지 않았는데,
이번 품종 등록으로 이런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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