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시민원탁회의와 각종 시민참여위원회를 폐지하는 데 앞장선다는 비판을 받는 등 홍준표 전 대구시장 체제의 독단·독선적인 시정을 총괄·조정했던 황순조 전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이 행정안전부 대변인에 임명되자 대구 시민사회에서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데요.
강금수 대구참여연대 사무처장, "냉정하게 평가받기는 커녕 기회주의적으로 잘 처신하면 영전할 수 있다, 이런 신호를 주면 어느 공무원이 시민의 편에서 일관되게 책임있게 일할 수 있겠습니까?" 라며 임명 철회를 촉구하는 시민사회 공동 성명을 발표했어요.
네, 시민을 무시하고 배제하는 시정 개악을 주도한 인물이 '지방자치와 시민의 참여'를 관장하는 행정안전부를 대변할 자격이 없다는 말이올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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