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만 이력이 있는 당뇨 환자는 정상 체중으로 돌아왔더라도 사망 위험이 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칠곡경북대병원 김민지 교수 연구팀의 당뇨 환자 관련 논문이 대한뇌과학회 올해 상반기 우수 논문으로 선정됐습니다.
연구팀은 2형 당뇨병 환자 222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비만 경험 환자들은 체중이 정상으로 돌아왔더라도 아디포넥틴 수치가 낮게 유지돼 사망 위험이 클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라고 발표했습니다.
아디포넥틴은 지방세포에서 분비하는 호르몬으로 인슐린 감수성을 높이고 항염증 작용으로 대사질환을 예방하는 역할을 합니다.
연구팀은 체중 감량을 하더라도 비만의 기억이 남아 당뇨병 환자는 과거 체중 변화까지 고려한 맞춤형 치료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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