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건희 씨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022년 6월 나토 순방 때 김건희 씨가 착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장신구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7월 25일 김건희 씨의 오빠인 김진우 씨의 인척 주거지에서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건희 씨는 2022년 6월, 윤석열 전 대통령 취임 뒤 첫 외국 순방이었던 나토 정상회의에 동행하면서 6천만 원 상당의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와 까르띠에 팔찌 등 고가의 장신구를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됐습니다.
공직자윤리법상 품목당 500만 원이 넘는 보석류는 신고하게 돼 있는데, 김 여사가 착용한 장신구들은 미신고 물품이었습니다.
당시 대통령실은 "장신구 3점 중 2점은 지인에게 빌리고 1점은 소상공인에게 구매한 것으로 금액이 재산 신고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건희 씨 측은 "지인에게 빌린 것이 아니라 해외에서 구입한 모조품"이라는 입장으로, 당시 대통령실 해명과 다른 내용의 진술서를 지난 5월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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