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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이제 와서 야당 탄압 운운? 죄 은폐하려는 공허한 외침···자업자득"

박재형 기자 입력 2025-07-25 15:20:58 조회수 3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당내 혁신안을 두고 내홍이 깊어지고 있는 국민의힘을 향해 “이제라도 참회하고 반성하는 자세 없이는 그 난국을 타개하기 어려울 거다. 폭우를 피해 가게 해줄 큰 우산이 그 당이 있나”라고 직격했습니다.

홍 전 시장은 7월 25일 SNS를 통해 “이제 와서 야당 탄압 운운하는 건 자기들이 저지른 죄과를 은폐하려는 공허한 외침으로 국민들은 보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이어 “지난 5월 당내 대선 경선 때 이재명 정권으로 넘어가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친윤 핵심들은 모두 법정에 설 것이고, 한남동 공관 앞에 간 국회의원 40여 명은 특수공무집행방해죄로 패스트 트랙 사건 때처럼 법정에 살 것이다고 예측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당은 내란 동조와 반민주 정당을 낙인찍혀 정당 해산 청구를 당할 것이고, 한국 보수 세력은 궤멸할 것이다. 그렇게 예측하고 건곤일척 승부를 해서 정권 재창출을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홍 전 시장은 “윤통 세력들은 한덕수를 앞세워 탄핵 대선을 비상계엄의 정당성을 국민들로부터 재신임받는다는 황당한 계획을 세우고, 사기 경선으로 당을 마치고 본선도 망쳤다”고 질타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윤통 세력과 이에 합세한 국회의원들 모두의 자업자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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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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