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8월 열리는 전당대회에 불출마하는 것에 대해 "비겁한 기회주의자"라며 비판했습니다.
조 대표는 "배신을 밥 먹듯 하며 보수정권을 무너트린 한동훈 전 대표가 결국 당원의 심판이 무서워 당대표 선거 불출마 선언을 했다"라며 "용기도, 정의도, 믿음도 없는 한 전 대표는 이제 조용히 정치권에서 사라지는 게 맞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좌파들과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정권을 중심으로 3권 독재를 넘어 언론까지 장악하려고 하고 있는데, 한 전 대표는 늘 말로만 그럴듯하고 정작 실천하거나 제대로 싸우지는 못하고 있다"라면서 "보수가 똘똘 뭉쳐도 어렵고 힘겨운 상황에서 참으로 비겁하다. 책임정치, 희생하겠다는 용기가 하나도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 전 대표는 이재명 정권과 어떻게 싸우겠다는 의지는 없고, 극우로 포획하려는 세력과 싸우겠다는 이상한 발언을 했다"라며 "보수 국민에게 거짓을 선전하고 보수를 분열시키는 세력이 극우세력임을 알아야 한다. 한 전 대표는 이번 불출마가 자신의 배신을 참회하고 분열의 입을 닫는 시작이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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