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건희 씨 관련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특검이 김건희 씨와 모친인 최은순, 김선교 의원 자택 등에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특검은 7월 25일 오전 8시쯤 자택인 아크로비스타에 수사팀을 보내 대통령경호처와 압수수색 범위 등을 협의하는 등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최근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는 건진법사를 통한 통일교 측 청탁과 명태균을 통한 총선과 지방선거 공천 개입 의혹 관련 자료를 확보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 김 씨 모친인 최은순, 오빠인 김진우,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 집과 사무실에도 압수수색에 착수했습니다.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 관련입니다.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 재임 당시 국토부가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을 추진하며 종점 노선을 김 여사 일가 땅 일대로 바꿔 특혜를 줬다는 것으로 이들이 어떤 식으로 관여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양평군수 출신인 김 의원은 노선 변경 요청 당사자로 알려져 있는데, 논란이 일자 원희룡 전 장관은 2023년 7월 사업 백지화를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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