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 오후 8시쯤 경북 칠곡군 가산면의 한 플라스틱 용기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3시간 만에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이 불로 공장 3개 동이 전소하고 다른 4개 동이 일부 불에 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소방 당국은 화재 20분 만에 관할 소방서의 소방력을 총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화재가 난 공장에서 폭발음과 함께 시뻘건 화염, 검은 연기 등이 솟구치면서 칠곡군은 한때 인근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고 차량은 우회하라는 재난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잔불을 모두 끄는 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영상 제공 경북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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