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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이상민 전 장관 소환 앞두고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의혹 조사 집중

조재한 기자 입력 2025-07-23 10:45:36 조회수 2


내란 외환 특검이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 소환을 앞두고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의혹 조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7월 23일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의혹과 관련해 허석곤 소방청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허 청장은 지난 1월 국회에 출석해 '경찰의 단전·단수 요청이 있으면 협조하라는 전화를 이 전 장관에게 받았다'고 진술하기도 했습니다.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당시 이 전 장관에게 한겨레신문과 경향신문, MBC, JTBC, 여론조사 꽃을 봉쇄하고 단전·단수하라는 내용의 문건을 보여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후 이 전 장관은 허 청장에게 전화로 단전·단수 관련 지시를 하고 소방청 차장에게도 전달됐습니다.

특검은 이상민 전 장관에게 오는 25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이 전 장관은 앞서 관련 의혹을 부인하고 대통령실에서 단전· 단수 내용이 적힌 쪽지를 멀리서 봤다는 진술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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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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