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가톨릭대는 여름방학 기간 해외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전공 역량 강화와 미래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해외 프로그램은 '전공 심화 해외 체험'과 '파란 사다리 연수'를 통해 진행되며 해외 현장을 경험하면서, 자기 설계형 활동과 실무 중심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제18회를 맞는 전공 심화 해외체험 프로그램은 모두 19개 팀이 일본과 오스트레일리아, 프랑스 등 세계 각지에서 전공과 연계한 창의적 주제를 직접 탐구하면서 학생이 스스로 연구 주제를 설정하고, 전공과 연결된 현장 활동을 통해 성과를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외식조리제과제빵학과 학생팀은 일본의 장수기업을 찾아 전통 기술을 분석하고 이를 활용한 신메뉴를 개발하고자 하며,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 팀은 세계 3대 광고제인 칸 라이언즈 현장을 방문해 글로벌 광고산업의 흐름을 체험했습니다.
간호학과 학생팀은 간호사 주도의 의료 시스템이 정착된 오스트레일리아 현장을 찾아 국내 정책에의 적용 가능성을 연구 중이며, 건축학과 학생들은 프리츠커상 수상 건축물 찾아 해외에서의 교육과 체험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귀국 후 보고서 발표회와 멘토링 등을 통해 체험 결과를 재구성하고 학문적, 진로적 성과를 마련하게 됩니다.
또 대구가톨릭대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25 파란사다리 사업' 주관 대학으로 선정돼, 6월 23일부터 7월 19일까지 40명의 학생을 캐나다 토론토 메트로폴리탄대학교에 파견해, 국비로 전액 지원되는 단기 해외연수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4주간 토론토 메트로폴리탄대학교에서 실무 중심 어학 수업을 듣고, 오후에는 기업 탐방, 문화 체험,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등으로 체험에 참여하는데, GM 본사 방문,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견학, 메리어트 호텔 및 캐나다 법원, 시청 탐방,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 견학 등 북미 산업과 사회 현장을 탐방하는 일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연수 전에는 5일간의 진로 개발 워크숍과 어학교육, 문화, 안전교육이 진행됐고, 귀국 후에는 결과 발표회, 소감 공유, 멘토링 네트워크 운영 등으로 경험을 진로와 성장으로 확장해 갈 예정인데, 수료 학생들에게는 토론토 메트로폴리탄대학교 공식 수료증, 대구가톨릭대 해외연수 이수증 등이 발급되며 정규 교양학점으로도 인정됩니다.
성한기 총장은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전공의 전문성과 인간적 성장을 함께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감각과 창의성을 갖춘 인재가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가교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습니다.
- # 학생
- # 대구가톨릭대
- # 체험
- # 여름방학
- # 글로벌
- # 해외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