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밤중 아내 가게에 몰래 들어가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7월 20일 새벽 상주의 한 미용실에 침입해 금고에 있던 현금 60만 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미용실 주인인 아내가 20일 현금이 사라진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고, 하루 만인 21일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이후 이 아내는 "다시 확인했더니 현금이 없어지지 않았다"라면서 "피해가 없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행법상 배우자 등 친족 간에 발생한 절도도 처벌 대상"이라며 "절도 의사가 있었는지 단순 해프닝인지 등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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