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의성 고운사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으면서, 연수전과 가운루가 보물 지정에서 해제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전소된 고운사 연수전과 가운루, 청송 사남고택 등 국가지정문화유산 3건에 대해 전문가 조사를 거쳐 문화유산위원회에서 지정 해제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고운사 연수전은 조선시대 영조와 고종이 기로소에 들어간 것을 기념하기 위해 지어진 건물이며, 가운루는 조선 중·후기에 성행했던 건축양식이 잘 남아있는 독특한 사찰 누각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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