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여름 방학 중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해 어린이집을 초등학생 돌봄 공간으로 활용합니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생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초등 방학 돌봄 터' 시범 사업을 7월 23일부터 9월 5일까지 운영합니다.

초등학생 돌봄 공간으로 선정된 어린이집은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하면서 식사와 간식, 독서와 놀이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경상북도는 출생아 수 감소로 어린이집 이용률이 떨어지는 추세에서 남는 보육 자원을 돌봄 인프라로 활용하는 의미 있는 모델이라며, 이번에 포항과 구미, 예천 등 3곳을 시범으로 운영한 뒤 효과가 있다고 판단하면 내년부터 전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