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이 당대표를 뽑기 위한 호남권과 수도권 투표를 미뤄서 8월 2일 한꺼번에 치르기로 했습니다.
박상혁 민주당 수석 대변인은 7월 20일 저녁 기자들과 만나 "7월 21일부터 수해 복구에 온 당력을 집중하기로 했다"라며 "이를 위해 26일과 27일로 예정됐던 호남권과 경기·인천권 현장 투표를 8월 2일로 통합해 진행하기로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애초 민주당은 7월 26일과 27일 각각 광주와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호남권과 수도권 권리당원 현장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었습니다.
또 8월 2일에는 서울·강원·제주 권리당원 현장 투표가 예정돼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결정으로 8월 2일 하루 동안 세 권역의 현장 투표가 한꺼번에 진행합니다.
앞서 민주당은 최근 폭우 피해를 고려해 7월 19일~20일 각각 예정됐던 충청권·영남권 순회 현장 경선을 취소하고 온라인 합동 연설회로 대체하기도 했습니다.
- # 민주당
- # 더불어민주당
- # 박찬대
- # 당대표
- # 전당대회
- # 정청래
- # 당대표선거
- # 민주당전당대회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