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전 대통령을 기소한 내란 외환 특검이 외환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조은석 특검팀은 7월 18일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에 대해 허위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로 조사한 뒤 긴급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영장실질심사는 21일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 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립니다.
외환 혐의 관련 주요 인사 구속영장 청구는 처음으로 윤 전 대통령 구속기소 후 외환 수사에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비상계엄 명분을 위해 평양에 무인기 투입을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군은 2024년 10월 15일 무인기 2대로 비행하고도 실제로는 1대만 비행이 이뤄졌고 1대는 원인 미상으로 없어진 것처럼 기록해 북에 무인기를 보낸 사실을 숨기기 위한 것이란 의혹을 받습니다.
김 사령관은 비밀 군사 작전으로 사실대로 기재할 수 없었던 상황에서 행정 미숙이 문제가 된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 평양 무인기 투입 작전은 북한 오물 풍선 대응 목적으로 정상적인 지휘 체계에 따라 적법하게 이뤄졌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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