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17일 하루에만 215mm의 폭우가 내려 피해가 속출했던 경북 청도군에서 응급조치와 피해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청도군은 "토사와 함께 나무가 쓸려 내려와 사찰 시설물 벽이 뚫리고 차량 2대가 침수됐던 구미리에서는 도로를 뒤덮었던 토사와 나무를 치운 뒤 물길을 새로 내고 추가적인 토사 유출을 막는 응급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로당과 복합문화센터, 친척 집 등으로 긴급 대피했던 50여 명의 주민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대부분 귀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청도군은 집에 물이 차오르고, 농지와 공장, 도로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잇따랐던 청도읍과 화양읍, 금천면, 운문면 등지는 대부분 물이 빠진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읍면을 통해 정확한 피해 규모 파악을 시작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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