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대구 신천동로 통행이 재개되고, 경북 하천 2곳에 내려진 홍수특보도 하향됐습니다.

대구시는 7월 18일 새벽 6시부터 신천동로 통행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천동로는 17일 오후 집중 호우가 내리면서 중동교에서 무태교 구간 양방향 통행이 통제됐습니다.

낙동강홍수통제소는 18일 새벽 1시 10분을 기해 오목천 경산시 압량교 지점의 홍수경보를 홍수주의보로 하향 발령했습니다.

압량교 지점은 17일 오후 5시 50분 3.37m까지 수위가 올랐다가 물이 빠지면서 수위가 떨어져 18일 새벽 5시 10분부터는 1m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청도천 청도군 원리 지점도 밤사이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수위가 떨어져 새벽 1시 20분을 기해 홍수주의보를 해제한 가운데 현재 수위는 1.4m대를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