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구시가 신천 진출입로를 통제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7월 17일 오후 2시 40분쯤 수성교 상류 진출입로를 차단하는 등 신천 진출입로 37곳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천, 금호강 주변 등 하천 둔치 주차장들도 통제된 가운데 공공야영장 11곳의 운영도 중단했습니다.

대구경찰청도 지역 8곳에 대한 교통 통제를 하고 있습니다.

신천대로 상동교 하단, 노곡동 마을 입구, 동화천 산책로, 팔거천 산책로 등 8곳의 교통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대구시와 경찰은 앞으로 기상 상황에 따라 교통 통제 구간도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