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명대 동산의료원이 빠르면 2029년부터 암 환자 치료에 양성자 치료기를 사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동산의료원은 7월 16일 양성자 치료기 제조사인 '프로톰'과 계약 체결식을 가졌습니다.
현재 양성자 치료기는 국립암센터와 삼성서울병원 2곳에 있는데, 동산의료원에 도입되면 국내 세 번째, 비수도권에서는 첫 양성자 치료센터가 됩니다.
이번에 도입하기로 한 양성자 치료기는 국내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처음으로 도입하는 '싱크로트론' 방식으로 종양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더욱 정밀하게 조사할 수 있습니다.
X선 기반의 방사선 치료보다 종양에는 정확한 고에너지를 집중하고 주변 정상조직에는 손상을 최소화해 두경부암, 척수암, 소아암 등 민감한 부위의 치료에서 높은 효과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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