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참여연대가 제9대 대구시의회 3년 차 의정활동을 평가한 결과, 김정옥, 이영애 시의원이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참여연대가 시의원들의 상임위원회 질의, 시정질문, 5분 발언 횟수 등을 정량 평가하고, 조례의 제정과 개정 형태에 따라 정량·정성 평가한 결과, 국민의힘 비례 의원인 김정옥 시의원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김정옥 시의원은 조례 발의에서 높은 실적을 보였고, 5분 발언과 상임위원회 질의에서도 고른 참여가 두드러졌습니다.
대구 참여연대는 "정책 기획이 반영된 입법 활동과 적극적인 안건 심사를 통해 실질적인 의정 역량을 발휘한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이영애, 윤권근, 황순자, 박소영 시의원 등의 순서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이영애 시의원은 가장 많은 공개 발언을 했으며, 지역 현안에 적극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정책을 제안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이는 김주범 시의원으로 보궐선거를 통해 늦게 시의회에 들어와 활동 사항이 없었기 때문이며, 군위군 편입으로 전입이 늦었던 박창석 시의원도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이를 제외하면 김재우, 하중환, 류종우 시의원 순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대구참여연대는 "홍준표 전 시장이 사퇴하고, 대구시가 시장 권한대행 체제에 있어 앞으로 남은 1년의 의정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홍 전 시장의 실정을 의회의 입법 활동, 예산 심의, 행정 사무감사로 바로 잡고, 정상화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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