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6일 오후 2시 반부터 대구와 경북을 비롯해 전국에 산사태 위기 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산림청은 일부 지역에 호우특보와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금요일까지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며 선행 강우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사태 위기 경보를 상향한다고 밝혔습니다.

산사태 위기 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로 구분됩니다.

산림청은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긴급재난문자나 마을 방송에 귀 기울이다 대피 명령 시 마을회관 등 지정된 곳으로 대피해 달라"고 시민들에게 부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