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 사립유치원의 급식 환경 개선 작업이 추진됩니다.

대구시교육청은 7월 16일 위생적인 유치원 급식 환경 조성과 유아 건강 보호를 위해 사립유치원 35곳에 총 1억 1,3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지원사업은 여름철을 맞아 사립유치원 급식실의 필수 급식 기구를 확충하고, 노후화된 기구들을 교체해 위생적이고 쾌적한 급식 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됩니다.

시 교육청은 지난 4월 181개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현장 확인과 실태조사를 실시한 후 최종 지원 대상과 내역을 결정했습니다.

지원 기준은 급식 기구 단가 100만 원 이상이며, 유치원별로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됩니다.

지원 예산은 가스레인지와 인덕션, 소독기, 식기세척기, 냉장고, 보존식 냉동고, 취반기, 국솥, 야채 절단기, 냉난방기 등 9개 품목 중에서 각 유치원이 필요로 하는 급식 기구 구입에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