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계정을 공유할 수 있도록 중개하는 플랫폼에서 피해를 봤다는 소비자가 급증했습니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2025년 6월 1372 소비자 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 빅데이터를 분석했더니 'OTT 서비스' 관련 상담이 237건으로 1년 전 같은 달의 7.4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업자가 관리 안정성을 이유로 1년 이용권을 현금으로 결제하도록 유도한 뒤 서비스 중단하거나 연락이 두절됐다는 소비자 상담이 많았습니다.
'신용카드' 관련 소비자 상담도 704건으로, 2.4배로 늘었는데, 발급 요청하지 않은 카드가 배송 중이라는 스미싱 피해 관련 상담이 대부분이었습니다.
2025년 5월 대비 소비자 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은 '선풍기' 204.5%(270건), '에어컨' 143.4%(542건)로, 여름철 무더위 관련 품목이 상위를 차지했습니다.
‘선풍기’는 제품 고장으로 고객센터에 연결을 시도했지만, 연결이 되지 않아 발생한 소비자 상담이 많았고, '에어컨'은 냉방 기능이 불량이거나 설치 하자에 대해 과도한 수리비를 요구한다는 상담이 대부분이었습니다.
6월 소비자 상담 다발 품목은 '항공 여객 운송 서비스'(1,124건), '헬스장'(1,077건), '이동전화 서비스'(970건) 등의 순이었습니다.
여름 휴가철 항공권 취소 관련 상담과 대형 헬스장의 폐업, SKT 유심(USIM) 해킹 사고에 따른 소비자 상담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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