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여름철 고온과 강수량 부족으로 낙동강 수계 녹조 발생이 증가하고, 강정고령보에 조류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주요 오염원에 대한 시군 합동 점검을 벌입니다.

이번 점검은 경북 도내 22개 시군의 환경 기초 시설과 폐수 배출 시설, 가축 분뇨 처리시설, 야적 퇴비 보관 장소 등을 대상으로 합니다. 

방류수 수질 기준 준수, 배출 시설과 처리 시설의 관리 실태, 시설 노후화, 오염 물질 유출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고의적 위반에 대해서는 관련 법에 따라 엄중히 조처할 계획입니다.

조류 경보제를 시범으로 운영하는 구미 경북 수상레저클럽과 상주 낙단보 수상레저센터도 수시 점검하고, 녹조 발생 시 물놀이 금지 등을 계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