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와 경북 등에 내려졌던 산사태 위기 경보 수준이 '관심' 단계로 하향됐습니다.
전국적으로 내려졌던 호우특보가 해제되고, 비가 소강상태로 접어들면서 산림청은 7월 14일 오후 3시를 기해 대구와 경북 등 13개 시도에 내려졌던 산사태 위기 경보를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당분간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만큼 산림청은 산사태예방지원본부를 중심으로 24시간 상황 근무 체계를 유지할 계획입니다.
산림청 관계자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 위험이 큰 만큼 위험 지역은 출입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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