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정청래 후보가 7월 14일 잇달아 대구를 방문합니다.

박 후보는 14일 낮 대구 중구의 한 식당에서 대구 지역 위원장, 당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지며 득표전을 펼칩니다.

이어 오후에는 대구시당에서 대구 광역의원, 기초의원, 시당 상무위원들과 간담회를 갖습니다.

정 후보는 14일 오후 대구 동구의 한 식당에서 대구 지역 당원과 간담회를 통해 지역 당원들의 표심을 노립니다.

박 후보는 집권 여당의 안정적인 리더십을 부각하고, 정 후보는 이재명 정부 임기 초반 개혁을 뒷받침할 강한 리더십을 강조하며, 두 후보 간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7월 19일 충청권 전당대회를 시작으로 20일 영남권, 26일 호남권, 27일 경기·인천을 거쳐 8월 2일 서울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새로운 당 대표를 선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