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7월부터 적용하는 도시가스 공급 비용을 평균 4.13%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권역별로는 안동권역 4.85%, 포항권역 4.66%, 경주권역 4.43%, 구미권역 2.48% 각각 인상합니다.

가정용 월평균 사용량 기준으로 안동권역은 월 180원, 포항권역 130원, 경주권역 120원, 구미권역 80원 정도가 더 부과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상북도 물가대책위원회는 도시가스 회사들이 17.43% 인상을 요구했지만, 회계법인의 연구 결과에 따른 합리적 가격 결정과 물가 상승에 따른 서민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해 4.13% 올리는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