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 해외봉사단이 몽골에서 교육 등 봉사활동을 벌였습니다.

학생과 교직원 등 모두 27명으로 구성된 대구대 봉사단은 지난 7월 1일부터 9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 일대에서 다양한 교육 및 노력 봉사, 문화 교류 활동을 펼쳤습니다.

특수교육, 물리치료, 간호학, 경영학, 디자인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은 울란바토르 내 학교와 교외 빈민가 지역에서 한국어, 미술, 체육 교육 봉사와 벽화 그리기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또 꼬마김밥, 떡볶이, 제육볶음 등을 함께 만드는 '한국 요리 교실'을 통해 음식 문화를 나누고 K-POP 공연과 태권도 시연 등 문화 교류 프로그램도 진행했습니다.

봉사단 학생 대표 남광욱 씨는 "봉사단에 선발된 이후 두 달 동안 열심히 준비했던 만큼 9일간의 봉사 활동이 너무 짧게 느껴졌고, 몽골에서 함께 웃고 땀 흘렸던 모든 순간이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다"라며 "나눔의 가치를 몸소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도 사회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