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농업인 온열질환과 농작물·가축의 피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합니다.
이를 위해 현장 기술지원단을 투입해 피해가 우려되는 과수와 밭작물, 축사에 대한 폭염 대응 지도에 나섭니다.
농업인에게는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가급적 작업을 중단하고,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해 온열 질환을 예방하라고 부탁했습니다.
외부 온도가 섭씨 31도를 넘으면 과수원 안에 설치된 미세 살수장치를 가동해 잎과 열매의 온도가 오르는 것을 막고, 직사광선 노출이 예상되면 탄산칼슘이나 고령토를 열매에 살포하라고 부탁했습니다.
밀폐된 축사에서 가금류를 사육하는 농가는 평소보다 사육밀도를 10에서 20% 정도 낮추고, 시원한 물을 충분히 공급하면서 차광막 등으로 축사 온도가 높아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 농업기술원
- # 폭염피해예방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