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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무인기로 무력 충돌 유도' 외환 혐의 수사도 상당 부분 진행"

조재한 기자 입력 2025-07-04 18:35:37 조회수 2


내란·외환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내란에 이어 외환 관련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박지영 특검보는 7월 4일 브리핑에서 외환 혐의 관련 군 관계자를 상당수 조사했고 군에 직접 찾아가는 조사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비상계엄에 앞서 2024년 10월 무인기를 북한에 보내 충돌을 유도했다는 의혹입니다. 

이미 지난주에 군에 무인기를 납품하는 국방과학연구소 항공기술연구원을 불러 무인기 기종과 납품 과정 등을 조사했고, 다른 군 관계자도 상당수 조사가 진행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때문에 5일 윤 전 대통령 2차 출석 조사에서는 외환 관련 조사가 깊이 있게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윤 전 대통령 출석은 1차와 마찬가지로 지하 주차장이 아닌 고검 현관을 거쳐 출입하도록 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에서 '체포 방해' 관련 조사자 교체에 대해서는 1차 때 조사를 한 박창환 총경이 맡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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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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