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청이 7월 4일 오전 10시를 기해 화재위험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평년보다 일찍 시작된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 이어지면서 냉난방기 사용이 급증하자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 위험이 높아졌다고 소방청은 설명했습니다.
실제 6월 29일부터 사흘간 전국에서 하루 평균 98건의 화재가 났습니다.
소방청은 재난 방송과 긴급 문자 발송, 전기 화재 예방 수칙 홍보를 강화하고 전기 설비가 낡은 오래된 공동주택을 중점적으로 안전 관리할 방침입니다.
소방 당국은 멀티탭 등에 전력이 과부화 되지 않도록 문어발식 전기 사용을 피하고 이용하지 않는 전자기기 전원은 평소 콘센트에서 분리해 놓으라고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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