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 친환경 미래 차 부품 전환 지원센터 건립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김천시는 최근 친환경 미래 차 부품 전환 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실시 설계 최종 보고회를 열어 기본 계획과 실시 설계 내용을 점검하고, 센터의 공간 구성과 기능, 기술 인프라 등 구체적인 실행 계획도 공유했다고 밝혔습니다.

친환경 미래 차 부품 전환 지원센터는 내연 기관 중심의 부품 산업 구조를 전동화·경량화 중심의 미래 차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인프라로, 300억 원을 들여 김천 일반산업단지에 연면적 1,980㎡ 규모로 건립합니다.

센터에는 부품 시제품 제작과 분석실, 성능·신뢰성 장비실, 기술 개발과 공동 연구 공간, 기업 지원 공간 등이 들어서 친환경 경량 소재 부품에 대한 개발부터 테스트, 인증, 사업화를 지원합니다.

김천시는 2025년 하반기에 착공해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연구개발, 기업 지원, 전문 인력 양성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기존 부품 기업의 미래 차 시장 진입 촉진과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